충청북도는 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헌정 지휘자를 위촉하고, 27일 오전 도청 내 여는마당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충청북도는 지난해 11월 도립교향악단의 신규 예술감독으로 임헌정 지휘자를 대상자로 결정하였다.
임헌정 지휘자의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3.1절 기념행사부터 도립교향악단의 지휘를 맡는다.
오는 3월 23일(목)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취임연주회는 고향을 주제로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직접 편곡한 동요모음곡으로 시작하며, 테너 정호윤,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 고향과 관련한 다양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위촉장을 수여받는 자리에서 임헌정 지휘자는 “저의 역할은 도립교향악단이 가지는 가능성을 꽃피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쏟을 각오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에 화답하며 “소리는 울림으로, 울림은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소통의 바다로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도립교향악단이 내는 소리가 우리 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큰 울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헌정 지휘자의 능력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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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홍봉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