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23일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한 간담회 참석을 위해 충북 옥천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천군 방문은 지난 3월 2일 동래구를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 관계 직원들과의 1차 간담회에 이은 양 지자체 간의 두 번째 만남이다.
동래구와 옥천군의 교류는 2022년 8월 민선 8기 기관장 상호 간 유선 교류를 시작으로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옥천군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외교부 아동 폭력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으로 선제적 교류를 이어오다, 올해 2월 옥천군의 교류 제의로 양 지자체 간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동래구와 문화·관광·체육·농업 분야 등 6개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래구와 옥천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류를 이뤄내기 위해 양 지자체의 대표축제 참가, 상호 동호회 교류, 우수정책 접목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옥천군 방문으로 지난 2일 논의한 교류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준용 구청장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대한 답례로 옥천군에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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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홍봉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