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개국 1 만 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 한마당을 유치한 성남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3 월 28 일 국기원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오전 시청 4 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동섭 국기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
협약에 따라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성남시 8 억 원 , 국기원 3 억 원 등 총 11 억 원의 대회 개최 비용을 분담해 열린다 .
개최일은 오는 7 월 21 일부터 24 일까지 3 박 4 일간이며 , 개최지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이다 .
대회 기간 , 각종 격파 , 시범 , 창작 품새 , 태권체조 등 12 개 종목 , 59 개 부문에서 남 · 여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
시는 올해 시 승격 50 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 교류 행사가 포함된 대규모 태권도 축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다음 달 중에 공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태권도 수련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 것 ” 이라면서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1992 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 19 로 지난 3 년간 (2020~2022)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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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홍봉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