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바운스 2023' 내달 7∼8일 개최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으러 부산으로 몰려온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바운스 2023(BOUNCE 2023)'을 개최하고, 9월 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바운스 2023(BOUNCE 2023)'은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이라는 주제와 '바인드 로컬 커넥션(BIND LOCAL CONNE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컨퍼런스 ▲투자·피칭 ▲밋업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120여 명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 키노트(커뮤니티 자본, 기술·투자·산업의 연결) ▲지역창업생태계 문제해결(기후 테크, 리모트 워크) ▲국내·외 지역창업생태계 인사이트 ▲일의 지속가능성('일'과 '쉼') 등에 관한 강연과 패널 토크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밋업'은 투자사,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려진다.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현업 담당자와의 만남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투자사 30여 개사(▲롯데벤처스 ▲삼성벤처투자 ▲주식회사 스파크랩 ▲와인앤아처(주) ▲포스코기술투자 등), 대·중견기업 26여 개사(▲네이버클라우드 ▲롯데월드 ▲롯데홈쇼핑 ▲삼성중공업 ▲GS리테일 ▲KT ▲KB국민카드 ▲LG전자 ▲SK㈜ C&C 등)의 현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투자·피칭'에서는 투자 분야별 스타트업 기업 투자설명회(IR)와 투자사의 반대(리버스) 피칭,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경쟁 피칭이 진행된다.
아울러 ▲스페인 ▲두바이 ▲아제르바이잔 ▲일본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포럼과 상담 부스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초 개소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개최하고 워케이션과 오픈이노베이션 상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워케이션 생태계 현황과 기회,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홍보(PR)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리 워크 라운지(Free Work Lounge)도 운영될 예정이다.

'바운스 2023(BOUNCE 2023)'의 온라인 사전등록은 9월 1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www.bswbounce.com/)을 통해 진행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들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바운스 2023(BOUNCE 2023)'이 올해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과 쉼의 양립이 가능한 창업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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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부 김인주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