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방식의 이해 및 활용도 증대를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성공요인 토론회’를 6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인이 직접 방송인(인플루언서)이 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하고 이들을 디지털 단골로 만들어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시대에 맞춰 준비됐다.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4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솔바위농원’ 손보달 대표를 포함, 선도 농업인 5명과 라이브커머스 판로에 관심있는 농업인이 참석해 향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를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유형별 실전 경험 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업인이 직접 광고, 홍보, 소통, 판매까지 가능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지원교육 사업이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올해 경기도내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이용실태 및 발전방안 연구를 추진 중이며,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이후에도 라이브커머스를 포함한 온라인 판로의 열기가 식지않는 추세에 따라 경기도 농업인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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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홍봉주 다른기사보기